로그인 기반 개인용 웹 브라우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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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WS(대표 노건두)는 로그인 기반 개인용 웹 내비게이션 브라우저 ‘로드브라우저’를 최근 개발 완료하고, 로드비닷컴(www.roadbi.com)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로드브라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확장한 로그인 기반 웹브라우저다.

사용자는 △즐겨찾기 △맞춤형정보배달(RSS) △자동로그인(SSO) △파일등록 △웹사이트 스크랩 △검색 등의 기능을 활용해 자신에게 적합한 웹 서핑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개인의 즐겨찾기, RSS 등의 모든 정보를 IE처럼 개인 PC에 저장하는 게 아니라 용량 제한 없이 인터넷 서버에 저장함으로써 사용자는 어디서든 로드브라우저에 로그인하면 저장한 정보를 불러와 이용할 수 있다.

로드브라우저는 설치형 소프트웨어(SW)지만 공공 PC 등 SW 설치가 어려운 PC에선 로드비닷컴에서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윤유석 책임연구원은 “로드브라우저의 개별 기능을 제공하는 툴바나 웹사이트는 있지만 이를 통합한 것은 처음”이라며 “서버에 저장한 정보를 어디서든 이용하게 해 개인화와 지식관리 개념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정보도 나눌 수 있다. 저장 내용을 간략하게 표시하는 ‘태그(Tag)’가 붙어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NWS는 다른 사용자가 어떤 정보를 등록하는지만 표시하는 기능에 이어 다음 주중 친구를 설정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공유를 허용한 정보를 누구나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사용자가 늘어나면 공유를 허용한 정보의 거대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며 이곳에서 사용자는 일종의 패키지 형태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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