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2007]IT코리아 이끄는 中企-라이프·커뮤니케이션

 ‘정보통신(IT) 코리아를 이끄는 중소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후이즈·슈어소프트테크·펠릭스정보통신 등 도메인호스팅·SW 자동화테스팅 툴·무선통신·텔레메틱스 등의 IT 전문 분야에서 나름대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벤처 기업들이 2007 SEK에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등 신기술을 맘껏 뽐낸다.

 이들 업체는 보안·커뮤니케이션 등 분야에서 솔루션, 디바이스, 시스템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SEK 전시 방문객들은 글로벌 IT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IT 방향을 한 발 먼저 예측하게 해주는 계기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네스(대표 김성룡 www.kainess.com)는 차세대 주소 검증 솔루션 전문 업체이다. 이 회사 ‘지코더(G-Coder) 2007’은 주소 정제, 정확한 우편변호 부여, 우편요금 절감을 위한 우편번호 바코드 인쇄, 새주소 변환 등을 지원하는 우수한 품질의 주소관리 전문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제품은 새로운 정제 사례 발생시 소스 수정 없이도 룰(Rule)만 사용함으로써 주소 정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모리 자료구조를 활용하여 시스템 자원을 최적화하고 지번데이터와 상호데이터를 이용, 주소·좌표·위치 등을 지도상에 표시해준다.

 이와 관련 카이네스 측은 “‘지코더2007’은 새주소 체계 도입에 따른 새주소 변환 기능, 과거 주소에 대한 최신 주소 보정 기능, 잘못된 주소에 대한 자동 보정 기능, 입력된 주소에 대한 정확한 우편 번호 부여 등을 제공해준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다량우편물 발송 혹은 우편 요금 감액제도를 받고자 하는 업체, 새주소와 지번주소 데이터 매칭이 필요한 업체, 주소 정보를 통한 서비스가 필요한 물류 및 택배 업체 등은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 증가·우편요금 절감 등의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크로포스네트웍스(대표 김영만 www.crofos.com)는 VoIP 솔루션 전문 업체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신생 업체인 크로포스네트웍스는 해당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제품들을 보유, 고객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CPX5000 시리즈 ‘IP-PBX’는 임베디스 운용체계(OS) 기반의 안정된 통화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IP-PBX’는 아날로그 트렁크, 아날로그 라인, SIP 트렁크, SIP 라인 등을 지원하는 일체형 제품으로 PSTN·VoIP망에 접속을 위한 모든 인터페이스를 통합 제공한다.

 또 이 시리즈는 SIP 프록시 및 SIP 서버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게이트웨이, SIP IP 폰, IP 소프트폰, SIP 와이파이(Wi-Fi) 폰 등과 같은 SIP 장치들을 내선으로 등록해 사용이 가능할 뿐 더러 CPX-51005200 모델 경우 4대까지 스태킹 연결 지원이 가능, 확장성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공인 IP주소가 없을 때, 사용자는 NAT하단에 사설IP을 갖는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 CPX-5000 제품은 SIP장치가 NAT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하고 하나의 시스템에서 여러 개의 구성 가능한 IVR 메뉴를 제공한다.

 

 ◇후이즈(대표 이청종 www.whois.co.kr)는 호스팅·메일서비스·솔루션 임대 등의 서비스 전문업체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세계적 회계 컨설팅 조직인 딜로이트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속성장 500대 기업에 포함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후이즈몰·후이즈메일 등은 지난 2004년부터 꾸준하게 연구개발 투자를 해온 덕택에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뛰어난 솔루션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용 도메인 관리 시스템(DMS)을 이번 전시회에 선 보인다. 이 서비스는 도메인을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간주하고, 해당 기업의 도메인 일체를 등록 및 연장 관리 등을 대행해주는 서비스이다.

 ‘후이즈몰’도 출품한다. 후이즈몰은 소호창업을 원하는 개인이나 중소규모 전자상거래 사업자에게 적합한 임대형 쇼피몰 구축 솔루션으로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제공해준다. 특히 후이즈몰은 다른 임대형 쇼핑몰 솔루션과 달리 디자인 부분을 운영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 마음껏 활용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독립 도메인형 메일서비스인 ‘후이즈메일 2.0’버전이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팩스와 SMS(문자메시지), 문서출력작업 등을 손쉽게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애니파이브시스템(대표 김기종 www.anyfive.com)은 연구개발(R&D)·지재권관리 전문 솔루션 업체이다. 이 회사는 IP(Intellectual Property)관리, 연구관리(Project Management), 정보보호 분야의 컨설팅, 솔루션사업, 시스템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R&D 및 지식기반 분야에서 경제성 있게 u-R&D로 변신하거나 지식자산의 체계적인 관리 및 디지털 정보보호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IPIMS(지재권통합관리시스템)을 출품한다. 이 제품은 발명자가 지재권을 출원하면 지재권 담당부서에서 접수, 검토, 의뢰, 분석 업무와 비용처리 및 사후관리 업무까지 모든 업무를 통합된 워크플로 내에서 처리하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발명자와 지재권 담당부서와 대리인 사무소는 온라인으로 연계, 진척되는 모든 단계와 진행사건 정보를 공유하고 처리할 수 있다.

 ‘e브레인(R&D통합관리시스템)’은 프로젝트 계획 수립 단계부터 완료, 평가 사후 단계까지의 프로젝트 진척 및 자원관리와 산출물 및 지식을 통합 관리하고, 기간 시스템과 실시간 유기적으로 연계, 연구개발의 속도와 질 수준을 향상한다. 이 회사는 이밖에 접촉타입 IC카드를 이용한 FSS(정보보안관리 시스템)도 선보인다.

 

 ◇슈어소프트테크(대표 배현섭 www.suresofttech.com)는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자동화를 통한 품질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기술 집약적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SW 시험자동화연구소, 첨단 SW 시험 센터 등을 두고 국산 SW 품질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의 ‘코드스크롤(CodeScroll)™ API 테스터’는 사용자의 도움 없이, 소스코드만을 이용해 테스팅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따라서 개발자가 소스코드 레벨에서 SW를 평가, 검증하기를 원할 때 별도의 테스팅 자동화 도구 도움없이 검증, 테스팅에 투입되는 상당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코드스크롤 임베디드 테스터’는 코드스크롤 API 테스터의 강력한 기능을 바탕으로 내장 SW 시험을 자동화하기 위한 도구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의 ‘코드스크롤 테스트 모니터’는 SW의 소스코드를 분석, 테스트 모니터링에 필요한 요소를 자동 추출한다.

 테스트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실행파일 또는 오브젝트 파일로 자동 변환, 사용자 테스트 실행 중 테스트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특히 메모리 오류 검출, 테스트 수행 범위를 확인, 사용자 테스트를 쉽게 함으로써 SW의 기능성, 신뢰성(메모리 에러 및 커버리지 분석), 성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자동화도구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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