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어두운 곳에서 찍은 생일파티 사진도 선명하게 남길 수 있게 됐다.
14일 코닥은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의 민감도를 2∼4배 이상 높인 ‘컬러 필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빛이 거의 없는 곳에서도 플래시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코닥 측은 내년 1분기에 이 기술을 적용한 샘플을 카메라 업체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 슈트 애널리스트는 “컬러 필터 기술이 사진 품질을 획기적으로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했다.
원래 세계 최대 필름업체인 코닥은 필름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자 지난해부터 그동안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디지털 카메라 시장 진출을 노려왔다.
코닥의 이번 제품 개발은 기존에 보유한 특허에 기반한 것으로 올해에만 총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로열티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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