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이 자체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다음 내부 데이터 뿐만 아니라 외부 블로그, 게시판, 카페, 동영상 등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차별화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검색’을 12일 선보였다. 다음이 UCC검색을 통해 네이버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다는 의지다.
30억건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자체 검색엔진을 통해 신속한 정보 처리 및 효율적인 데이터 운영을 구현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신지식이나 동영상 등을 총 망라했다. 검색 상단 노출 기준으로는 문서 자체의 정보량 범위, 문서의 최신순, 검색어와 문서와의 연계성 등이 반영된다.
다음측은 사용자 참여를 통한 집단지성과 전문성이 결합한 검색결과를 제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뉴스 등을 검색할 때는 통합검색을, ‘머리 손질 잘하는 법’과 같은 UCC에 기반한 키워드의 경우 UCC검색을 이용하는 게 훨씬 편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손경완 검색본부장은 “가장 방대한 UCC를 보유한 다음의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사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검색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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