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가 차이나모바일커뮤니케이션과 3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상하이데일리가 11일 블룸버그통신을 전제해 보도했다. 차이나모바일커뮤니케이션은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의 모회사다.
ZTE는 중국식 3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TD-SCDMA를 지원하는 무선 네트워크 장비를 차이나모바일커뮤니케이션에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21억3000만위안이며 서비스 계약도 함께 맺었다.
ZTE는 지난 4월 차이나모바일의 장비 입찰에서 공급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지만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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