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조사기관 IDC는 오픈소스 SW 시장이 매년 26%씩 성장, 오는 2011년에는 58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IDC는 지난해 오픈소스 SW 시장이 18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성숙기 진입을 위한 각종 장벽은 무너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기업들이 오픈소스를 통해 더 많은 선택권을 확보하고 SW 저자권료도 보다 싸게 흥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IDC는 말했다.
여기에 벤처캐피털들이 오픈소스 업체에 집중 투자하는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IDC는 분석했다.
IDC에 따르면 실제 기업용 솔루션의 비즈니스 모델도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1회 SW 가격을 지불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매월 SW 서비스료를 지불하는 데 익숙해지고 있으며 대형 기업들의 오픈소스 수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IDC 관계자는 “오픈소스 SW 유통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오픈 소스 SW업체들이 매출을 창출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픈 SW가 ‘무료’인 경우가 많은 데다 대부분 서비스 형태로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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