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www.kaonmedia.co.kr)는 아시아지역 스포츠 방송국인 ESPN스타스포츠와 고선명(HD)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NDS 수신제한시스템(CAS)을 탑재한 것으로 HD 수신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ESPN을 통해 해당 지역 케이블방송사업자로 납품되는 방식이며, 1차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공급하는 6500대를 공급한다. ESPN스타스포츠는 가온미디어의 셋톱박스를 향후 인도 등 주변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임화섭 사장은 “ESPN스타스포츠에 하이엔드 제품 중의 하나인 HD셋톱박스를 공급함으로써 대형 방송사업자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NDS CAS 방식의 다양한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높은 수익성을 견인해 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SPN스타스포츠는 아시아 전역에 13개의 케이블 방송망을 소유하고 있으며, 2억7600만명의 시청자에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크리켓·배드민턴 등을 24시간 독점 중계하고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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