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공계 석학들이 기업체와 학교간의 인적교류 확대와 영재에 대한 집중교육 강화, 융합기술을 위한 교육체제 확립 등 이공계 혁신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공학교육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서울대 공대학장)는 7일 우리 공학교육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어야 할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공학한림원은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창의적 역량을 가진, 그리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엔지니어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학교육위원회는 이공계 우수인재 발굴과 확보를 위해서는 △초중등 교육에서 수학과 과학의 비중을 확대하고 △영재 교육을 위해 ‘과학고등학교’의 규모를 연 5000명 규모로 확대해야 하며 △이공계 대학의 입시 제도는 자율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시대에 맞는 공학교육 환경 개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한 국가의 투자 및 대학에 대한 기업 및 개인의 기부 촉진 방안 확립 △엔지니어 평생 교육을 위한 거점대학 구축 △산·학 간의 인적교류 시스템 구축 △융합기술을 위한 교육체제 확립 등을 제안했다.
공학교육 혁신을 위해 대학들은 △공학교육인증을 활성화하고 △학과장·학장 선출등 공과대학 운영체제를 개방하는 한편 △공과대 교수에 대한 연봉제 도입·정년보장 요건강화 등을 통해 경쟁체제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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