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텔레콤이 신도시를 대상으로 u시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첨단 통신서비스가 집약되는 신도시 u시티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네트워크·솔루션과 융합하는 미래형 통신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KT(대표 남중수)는 최근 화성 동탄과 용인 흥덕 u시티 구축에 이어 김포신도시에 대한 u시티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KT는 최근 김포대학과 공동으로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김포 구현을 위한 김포신도시 u시티 세미나’를 개최하고 바람몰이에 나섰다.
우상은 KT u시티공공사업본부장은 “KT는 BcN 백본망을 기반으로 FTTH 광통신 및 와이브로, HSDPA 등 유·무선 인프라는 물론 메가패스TV, VoD 등 20여종의 상용 솔루션을 갖췄다”며 “미래형 첨단 네트워크 건설을 위한 민간 네트워크 인프라 발전 로드맵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사업자”라고 강조했다.
KT는 지난 2004년부터 u시티 시장에 진출, 화성 동탄, 용인 흥덕에서 u시티 구축 경험을 확보했으며, 인천 청나 등 향후 조성되는 신도시를 대상으로도 지속적인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도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연기 u시티 사업을 위해 최근 인터넷진흥원과 사업협력을 맺었다.
u시티 구축을 추진하는 u세종·연기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은 전자태그(RFID), BcN 등을 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인터넷주소 자원관리기관인 인터넷진흥원은 BcN에서의 주소체계, RFID 코드체계 및 연동체계에 대한 기술자문과 개발·운영을 맡게 된다.
조인혜·최순욱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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