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새 민영방송사업자 OBS경인TV(대표 김성재)가 한국IBM을 디지털 네트워크 방송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IBM은 뉴스와 제작 디지털 시스템 부문을 비롯해 송출, 방송정보, IT 인프라,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사용자·준전문가 제작 콘텐츠(UCC·PCC)솔루션 등을 모두 포함하는 디지털 방송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OBS경인TV와 한국IBM은 특히 지상파·케이블·위성·인터넷프로토콜TV(IPTV)·휴대이동방송을 모두 아우르는 컨버전스 방송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완전 가동 시점은 2010년부터다.
김성재 OBS경인TV 사장은 “차세대 컨버전스 디지털 방송의 사업 모델을 주도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휘성 한국IBM 사장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앞선 기술력을 동원해 디지털 방송시스템의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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