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원(각자 대표 황성필 이시현)은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조선희)과 국내외 영화 DVD 1만5000장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터원은 ‘음란서생’ ‘형사’ ‘외출’ 등 그간 출시한 국내 작품과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파이더맨3’ ‘캐리비안의 해적3’ ‘300’ 등 외화를 포함해 5000여종, 총 1만5000장의 DVD를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 금액은 1억5000여만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상자료원은 영화 자료 확충을 위해 최근 2년간 정부 및 공기업 등에 1억5000만원 이상 비디오물 납품 실적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DVD 공급 입찰을 실시했으며, 자료원 제시 목록 비디오물 납품률 80% 이상이 가능한 엔터원이 최종 낙찰됐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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