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텔레콤(DT)이 신생 인터넷폰(VoIP) 서비스 업체 자자에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이치텔레콤은 자사의 투자 자회사인 T-온라인벤처펀드를 통해 2000만달러 투자펀드에 참여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통신사업자가 VoIP 서비스 업체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부분 주요 사업자들은 자체 VoIP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T-온라인벤처펀드의 안드레아스 킨트 회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자자같은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혁신적 솔루션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T의 이번 투자는 기존 유선전화 서비스 수요가 감소하자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동안 DT는 유선전화 고객 중 50만명 이상이 요금이 저렴한 경쟁사로 옮기면서 최근 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나 감소하는 등 매출이 급감한 실정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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