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에서 갈라진 지주회사 네오위즈(대표 나성균)가 오는 30일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 역시 네오위즈에서 갈라진 게임업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도 내달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두 회사의 행보는 특히 국내에서는 전례가 없는 분할 회사의 동시 상장이라는 점에서 시장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지주회사 네오위즈는 지난 달 매매거래 정지 때 주가였던 5만5000원으로 거래를 재개하지만, 지속적인 주가하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인베스트 등의 지분을 가진 순수 지주회사여서 자체 성장성이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다.
반면 핵심사업을 떠맡은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변이 없는 한 주가 고공행진이 예상되고 있다. 일렉트로닉아츠(EA)의 지분투자로 1000억원의 현금성 자금이 유입된 데다, 가장 큰 악재로 여겨져왔던 드래곤플라이와의 ‘스페셜포스’ 재계약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얻은 2개의 대형 호재가 매매거래 중지로 막혀있다 재상장과 함께 곧바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지주회사 네오위즈의 약세, 게임회사 네오위즈게임즈의 강세’로 전망하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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