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자유의 여신상 관광 코스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태양열 페리(Ferry)’로 교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자유의 여신상-엘리스섬 노선의 페리 운항을 담당하고 있는 서클라인은 최근 운영권 갱신을 위한 입찰에 참여하면서 태양열과 풍력·디젤을 번갈아가면서 연료로 사용하는, 환경친화적 엔진을 도입한 미래형 하이브리드 페리를 도입하겠다고 시에 제안했다.
페리 제작업체 솔라세일러가 개발한 ‘태양열 페리’는 태양열과 풍력 친환경에너지만 사용해 승객 6백명이 탈 수 있다. 시속 11㎞의 속도를 낼 수 있고 여기에 디젤엔진을 더하면 일반 페리와 비슷한 시속 26㎞까지 가능하다. 미래형 하이브리드 페리의 대당 가격은 일반 페리보다 약 200만달러가 비싼 800만달러에 달하지만 연료사용량이 기존의 3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에 연간 수십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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