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시민들은 휴대폰 발신 시내전화를 받을 때도 부담해야 하는 수신료를 이제 내지 않아도 된다.
차이나 데일리는 24일 차이나모바일이 가입자들에 대해 매달 부과해온 수신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신식산업부는 지난달 이동통신 사업자들에 대해 요금을 추가로 인하하고 2년 안에 송신료 부과형만 채택하도록 권고했다.
중국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지금까지 휴대폰을 거는 송신자에 대해서는 물론 전화를 받는 수신자에 대해서도 요금을 부과해 왔다. 그러나 차이나 모바일은 지난 2월 매달 99∼299위안짜리 패키지상품을 선보이면서 절반 이상의 가입자들이 수신료를 내지 않고 있다.
차이나 모바일의 경쟁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차이나모바일에 앞서 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패키지상품을 이미 팔아 왔다.
차이나 모바일은 지난달에만 가입자가 528만명 증가해 4월 말 현재 3억2140만명을 기록하며 가입자 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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