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스프린트넥스텔이 23일(현지시각)부터 인기 온라인 음악 서비스 업체인 판도라미디어와 손잡고 고객들에게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도라미디어는 고객들이 원하는 가수와 음악을 찾아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할 수 있게 하는 인터넷 기반 무료 라디오 서비스다. 판도라는 2005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69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스프린트넥스텔과의 계약으로 판도라미디어의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는 휴대폰에서도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사용료는 첫 30일 동안은 무료고 이후에는 월 2.99달러다. 이 서비스는 우선 5개 휴대폰 모델에서 제공되고 다음 달까지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휴대폰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판도라미디어는 최근 법원이 승인한 음악 로열티 비용 때문에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새 로열티는 오는 7월 15일부터 부과될 예정인데 판도라와 야후·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여기에 반대하고 있다.
판도라의 팀 웨스터그렌 창업자는 “로열티율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 사업은 우리에게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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