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 온라인게임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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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라인(대표 박의숙)이 온라인게임서비스로 재도약을 노린다.

드림라인은 유무선 연동 게임포털을 통해 연내 3∼4종의 신작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며 게임포털 경쟁에도 본격 가세한다. 또 자사가 운영하는 유무선 연동 게임포털인 ‘유플레이(www.uplay.co.kr)’를 통해 첫 서비스게임인 베스트투데이가 개발한 ‘히트앤런(hitnrun.uplay.co.kr)’을 앞세워 온라인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드림라인의 게임포털시장 진출은 후발 통신사업자들의 온라인게임 및 게임포털시장 경쟁 확대의 신호탄으로 해석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기반을 가진 통신사업자들이 어떤 형태로 게임비즈니스 모델을 론칭하고, 성공할지 여부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드림라인의 ‘유플레이’는 유무선 연동형 서비스를 타 게임포털과의 차별성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순히 유선에선 온라인게임을, 무선으로는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는 단절적 형태가 아니라 유선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의 내용,정보,커뮤니티성을 지속적으로 회원 핸드폰으로 연결시켜 주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드림라인이 온라인게임 첫 카드로 꺼내 든 ‘히트앤런’은 정통 오토바이 레이싱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단순 순서 다툼의 레이싱 경쟁이 아니라 전략성을 극대화해 레이싱과 전략육성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유플레이’를 내달 8일 정식 오픈하면서 ‘히트앤런’으로 캐주얼 레이싱게임시장에 적극 파고 든다는 계획이다. 2차 비공개테스트가 진행 중인 ‘히트앤런’은 연중 최대 성수기인 올 여름시즌에 맞춰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히트앤런’은 인기 연예인인 ‘퀵마우스’ 노홍철을 홍보모델로 기용, 속도감을 만끽하는 레이싱게임 마니아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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