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액세서리로 사용되는 줄 모양의 지상파DMB 안테나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힝스(대표 송길석 www.hings.co.kr)는 세계 최초로 줄 모양의 지상파 멀티미디어방송(DMB) 안테나를 개발, 오는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힝스는 현재 KTFT가 생산하는 지상파DMB폰 ‘에버’용 로드안테나 뿐 아니라 해외 휴대폰 메이커에 힌지를 공급중이다.
신제품은 DMB 시청을 위해 안테나를 뽑아야 하는 기존 막대 모양의 로드 안테나와 달리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안테나 색상을 고를 수 있다. 액세서리 줄에 안테나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지닌 전기선(안테나)이 내장돼 있다. 전파수신율 역시 뛰어나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국내 지상파 DMB 방송의 주파수 대역은 UHF 174MHz∼216MHz로, 지상파 DMB 방송을 수신하기 위해선 일반적으로 로드안테나(Rod Antenna)를 사용해야 한다.
송길석 힝스 사장은 “오는 6월부터 테크노마트, 용산 등 일반 휴대폰 매장에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안테나를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이 같은 디자인의 위성DMB 안테나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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