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국제과학경진대회, 한국 학생 4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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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국제과학경진대회에서 4등상을 수상한 전남과학고등학교 김남훈군(왼쪽)과 문화영군.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열린 인텔 국제과학경진대회(ISEF)에서 한국 학생 4명이 4등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가 21일 밝혔다. 인텔 ISEF에서 4명의 한국 학생이 한꺼번에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과학고등학교 출신 김남훈군(19)과 문화영군(19) 두 학생은 ‘지의류 형성 곰팡이 분리 배양에 관한 연구’에 관한 주제로 식물과학분문에서 4등을 수상했다. 현재 두 학생은 조기 졸업을 하고 성균관대학교 각각 공과대, 자연대에 재학 중이다.

 대구고등학교의 문욱성(16) 학생과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이정수(17) 학생은 각각 ‘소수성, 친수성을 이용한 표면 특성 변화와 이를 이용한 마이크로 채널 내에서의 유체 흐름 제어’ 및 ‘키워드를 통한 정보검색의 산출’에 관한 연구 주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된 인텔 ISEF는 세계에서 가장 촉망 받는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년까지 젊은 과학자들과 발명가 수 만명이 각자의 연구 과제를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 축전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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