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부품·소재·장비 업체가 주축이 돼 5년간 4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디스플레이 분야 초대형 연구개발사업이 뜬다.특히 이 사업은 지난 14일 출범한 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17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디스플레이 분야 대기업·중소기업·학계·연구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산학련 R&D 프로젝트를 오는 9월 출범시킬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적인 검토 작업은 마무리됐다”며 “기본 방향은 개발된 성과가 특정 기업이 아닌 업계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략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에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사업을 이번 프로젝트에 모두 통합, 민관 자금을 합쳐 약 5년간 4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존 디스플레이 R&D 프로젝트가 수급기업 간 수요연계형으로 진행돼 기술개발 노하우가 수직적으로 공유되는 수급계열화를 부추겼다고 판단, R&D 과제별로 연구거점기관을 지정해 수요대기업·중소장비 부품업체·대학 연구소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R&D 결과물이 업계 전반에 공유되도록 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오는 9월 시범사업을 펼치고 오는 2009년에 본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 프로젝트가 몇 건 있어 올해와 내년에는 일단 기존 사업과 새로 기획하고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 로드맵에 따른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현 사업들이 내년에는 모두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사실상 2009년부터 새 사업이 본격화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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