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에 입사한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은 평균 321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가 업종별 매출 10대 기업 130곳 중 87사를 상대로 조사한 ‘2007년 대졸 초임 현황’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금융권 대졸자 초봉이 363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건설(3416만원), 석유화학(3340만원), 기계·철강·조선·중공업(3333만원), 정보통신(3300만원), 공기업(324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외식·식음료(2900만원), 전기·전자(2950만원), 자동차(3040만원), 물류·운송(3090만원) 등 업종의 대졸 초임 평균은 전체 평균에 못 미쳤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 중 올해 임금협상이 완료된 기업은 57.5%였으며 이들 기업 중 대졸 초임을 작년에 비해 인상한 기업은 64.0%, 동결한 기업은 36.0%였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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