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대표 정광헌)이 인도에 100억원 상당의 케이블TV용 셋톱박스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인도 최대 케이블TV 방송사업자인 IMCL사와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에스넷은 이로써 3년간 2000만대 이상의 수요가 예상되는 인도 방송장비 시장에 진입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IMCL은 인도 11개 도시 400만 가구에 176개 방송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최대 복수케이블TV사업자(MSO)다.
에스넷이 수출하는 셋톱박스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최신 칩셋에 나그라비전의 수신제한시스템(CAS) ‘NASC 1.2 버전’을 탑재했다.
정광헌 사장은 “인도 시장은 디지털 방송장비 외에도 개인영상녹화기(PVR), IPTV 셋톱박스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이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외 홈네트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IT 많이 본 뉴스
-
1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2
애플, 이달 19일 신제품 공개…아이폰SE4 유력
-
3
성산전자통신, EMC 시험용 SSPA 국산화 개발 성공
-
4
NHN, '티메프' 불똥에 적자 전환... 올해 AI 사업 확장·게임 6종 출시 예고
-
5
이노와이어리스, 네트워크 측정·분석에 AI 접목…해외시장 공략
-
6
[협회장에게 듣는다]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 “IPTV 생존 위해 규제완화 절실”
-
7
알뜰폰 도매제공 60일 이내로, 망 원가 반영해 요금 낮추는 '코스트 플러스' 방식 적용
-
8
IP 확보 나선 중견 게임사… 외부 투자 확대
-
9
한국IPTV방송협회, 유료방송 법·제도 개선 주력
-
10
염규호 KMDA “이통사 담합은 불가능…조 단위 과징금 부과땐 유통망 고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