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가 하면 오바마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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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문자 메시지<사진>가 선거 운동 도구로 적극 활용될 추세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상원 의원은 문자메시지를 선거 운동에 도입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힐러리는 지지자들에게 선거운동의 새로운 내용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보내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미국 대선 후보 중에서 선거운동에 문자메시지를 활용하는 것은 힐러리 진영이 처음은 아니다.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문자메시지 활용에 나섰고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도 곧 문자메시지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

  선거 전문가들은 힐러리 진영의 이번 결정은 “문자메시지가 선거전에서 그만큼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선거 운동에서 새로운 홍보수단이나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 추세”라고 해석했다.

 힐러리 진영 측은 “문자메시지는 의사를 주고 받고 정보를 얻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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