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가솔린 자동차를 대체할 연료전지 자동차 출시 계획을 앞다퉈 밝히면서 차세대 연료전지 자동차 시대가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는 내년에 미국 시장에서 ‘FCX 연료전지 세단’을 출시하기로 하고 시제품을 최근 정식 공개했다.
혼다는 ‘FCX 연료전지 세단’을 한정 수량만 생산, 판매해 시장 반응을 지켜본 후 2년 내에 범용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제너럴 모터스(GM) 역시 올해 중으로 연료전지로 달리는 시보레 에퀴녹스 SUV 100대를 시판할 계획이어서 양대 자동차 업체 간 자존심을 건 연료전지 자동차 경쟁이 벌어지게 됐다.
연료전지 자동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줄이고 한정된 석유 자원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연료전지가 가솔린보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주행속도가 낮다는 점이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혼다가 내년에 출시할 ‘FCX 연료전지 세단’은 시험운행 결과 가솔린 1갤런당 68마일을 주행하는 것과 맞먹는 연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일당 연료전지 비용도 가솔린보다 훨씬 적게 들며 최고 속도는 시속 100마일을 기록한다고 혼다 측은 설명했다.
혼다는 ‘FCX 연료전지 세단’의 가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2만5000달러인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보다는 낮은 가격에 책정할 방침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