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닌텐도 등 가정용 게임기업체들이 지금까지의 젊은 층 대상 마케팅 전략에서 30∼40대 성인층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SCE는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오락 기능을 운동, 영상·음악 시청 등의 용도로 확대해 중장년층 수요를 노리고 있고 닌텐도는 여성들을 타깃으로 게임 소프트웨어(SW)업체와 연계한 판매 촉진책을 내놓았다.
SCE는 PS3를 차세대 DVD 규격인 ‘블루레이디스크(BD)’용 재생기로 30대 이상 성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고성능 반도체 ‘셀’ 장착으로 오디오 재생기로서도 가치가 있다는게 회사 측 주장이다.
빅카메라와는 공동으로 일반 디지털 가전기기 매장에 PS3를 전시해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휴대형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으로는 골프시 활용할 수 있는 SW인 ‘모두의 골프’를 이달 말 출시한다. 이 SW는 GPS로 그린까지 거리를 측정하며 코스 정보를 전달해 준다.
닌텐도는 여성용으로 건강, 트레이닝 등과 관련한 SW를 연내 출시해 ‘위(Wii)’에 가미할 계획이다. 시력 훈련용 SW인 ‘DS안력트레이닝’ 등은 이달 말부터 출시된다.
이밖에 SW업계에서는 미국의 일렉트로닉아츠가 와인 선택을 도와주는 ‘소믈리에DS’를 출시했고 스퀘어에닉스는 다양한 교양 SW를 출시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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