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속담에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있다. 보통 남의 일은 잘 해결해주면서도 정작 자신의 일은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일컫는다. 그런데 여기 본인이 직접 자신의 머리를 깎는 것에 도전하는 ‘중이 제 머리 깎는다(핫코드 **852#22+NATE)’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동영상은 ‘에푸는 오늘 우리나라 속담계에 한 획을 긋는다’ ‘에푸님은 제 머리 지가 깎는다’라는 메시지의 시작과 함께 한 남성이 큰 가위를 손에 들고 등장한다. 그러자 바로 큰 가위로 앞머리를 덥석 한 주먹 잡더니 싹둑 잘라버린다. 그러면서 점차 옆머리 뒷머리를 깎아 나가더니 마침내 앞머리의 열을 맞추고 난 후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한다. 이렇게 머리를 자르는 데 5분도 채 안 걸린 듯하다. 이제는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가 아니라 ‘중이 제 머리 잘 깎는다’로 바꾸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판도라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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