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육성을 위한 가칭 ‘한국전기자동차산업포럼’이 발족된다.
서울산업대 자동차공학과 김철우 교수는 “전기차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이달 말까지 포럼창립총회를 마칠 예정이다”면서 “포럼활동이 일정궤도에 오르면 산자부 산하의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전기차 포럼에는 차량용 충전기회사 알파트로닉스와 전기차회사 레오존 등 전기차 관련 완성차와 부품업체들이 대거 회원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전기차 포럼은 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카가 아닌 순수 전기차시장의 활성화에 촛점을 맞추게 된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그동안 중소기업들이 각개약진식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에 시장창출이나 대정부 영향력에 한계를 보였다. 전기차 포럼이 정부산하의 사단법인으로 자리잡을 경우 국내 완성차와 부품업체까지 아우르는 영향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전기 SUV차량을 선보인 이정용 레오존 사장은 “미국의 경우 미국전기차협회(EDTA), 일본도 30여 민간기업을 주축으로 일본전기차협회가 활동하고 있다”면서 “전기차 포럼이 출범하면 시장활성화를 위한 대정부창구로서 영향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국내서 전기승용차 제조사는 3개, 전동골프카 제조사는 6개, 전기차용 모터와 배터리 등 부품제조사는 30여곳에 달한다. 이밖에 현대.기아차, GM대우차 등 완성차업체도 계속되는 고유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량 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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