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황의관)가 금융권 그룹웨어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3일 올 들어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등 미래에셋금융그룹의 그룹웨어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솔로몬그룹의 그룹웨어 구축을 수주, 금융권 그룹웨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솔로몬그룹은 그룹 내 5개 법인을 지식기반 행정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기반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그룹 내 정보전략계획을 통해 수립된 단계별 추진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한 시스템 구축’을 지향, 금융권 그룹웨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영주 핸디소프트 영업본부장은 “제품 선정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금융권에 잇따라 그룹웨어를 공급하면서 핸디소프트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며 “두 금융그룹 외에도 여러 금융기관과 그룹웨어 공급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어 핸디소프트가 금융권 최대 그룹웨어 업체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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