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의 의료사업부가 ‘케어스트림헬스코리아’로 새롭게 출범한다.
2일 한국코닥에 따르면 지난 1월 캐나다 기업인 오넥스가 인수한 코닥 의료사업부는 이달부터 오넥스의 자회사인 케어스트림헬스로 사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케어스트림헬스는 코닥 의료영상 사업부문과 함께 한국 등 전세계 150여개국의 영업권을 비롯해 1000여개의 특허, 8100여명의 임직원을 그대로 승계한다.
케어스트림헬스는 헬스케어IT를 비롯해 디지털 마모그래피, 덴탈 디지털, 디지털 엑스레이 캡쳐, 엑스레이 필름, 분자 영상 등 다양한 의료영상 분야에서 국내영업과 함께, 본격적인 투자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케어스트림헬스코리아의 대표는 한국코닥 헬스그룹 이사를 역임해온 노현태 씨가 맡는다. 헬스그룹 소속 임직원 31명 역시 케어스트림헬스코리아로 고용 승계된다. 케어스트림헬스코리아는 오는 6월 서울 신사동 한국야쿠르트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할 예정이다.
노현태 케어스트림헬스코리아 사장은 “코닥 의료사업부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치과 영상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넥스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나다 최대 법인중 하나로 비행기 부품 제조를 비롯해 전자제조·서비스, 극장 공연 및 고객관리, 의료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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