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총 300억원 규모의 벤처기업 인수합병(M&A) 전용 사모투자펀드(PEF)를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한 PEF는 벤처기업의 M&A 및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전문 펀드로 산은이 150억원을 투입하고 보험·증권사, 지방은행 등 4∼5개의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했다.
산은은 벤처투자 및 구조조정 노하우와 광범위한 기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 투자대상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산업 부문별 전문 분석을 통해 PEF를 운용할 계획이다.
정인성 이사는 “이번 PEF출범은 시너지 있는 벤처기업간 M&A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인 벤처산업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경제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
9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결제 첫 공개…“앱 하나로 3초면 끝나”
-
10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