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북미 시장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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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인기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사진’가 아시아를 넘어 북미 시장을 질주한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넥슨그룹의 미국 지사인 넥슨 아메리카(지사장 존 지)를 통해 1일(현지시간)부터 ‘카트라이더(www.nexon.net)’의 북미 지역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슨 아메리카는 미 비아컴이 보유한 MTV네트워크 산하의 여러 TV채널 및 온라인 사이트 등을 적극 활용해 카트라이더 북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넥슨그룹은 자사 게임의 북미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열린 지스타에서 비아컴과 사업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넥슨 로두마니스튜디오의 정영석 본부장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카트라이더’는 이미 한국을 비롯해 중국·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도 ‘카트라이더 열풍’이 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아메리카의 존 지 지사장도 “그간 북미의 많은 유저들이 ‘카트라이더’를 직접 즐기고 싶어했다”며 “미국 시장에서도 ‘카트라이더’ 돌풍이 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트라이더’는 현재 국내 유저 1600만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 누적 이용자수가 1억60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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