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기업의 사업장에 설치된 우리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입·출금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 1일 출근한 일부 직장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 업무 시간에만 이용이 가능토록 설치된 우리은행 ATM에서 예금 지급을 신청하면 ‘휴일 서비스 불가’란 처리 불능 코드만 되풀이 하고 있다. 이는 우리은행이 노동절을 맞아 휴무에 들어갔기때문이다.
이에 따라 노동절에도 정상 조업에 들어간 중소기업 혹은 직장인들은 현금을 찾기 위해 24 시간 운영이 가능한 ATM를 회사 밖에서 찾아나서는 등 적지 않은 시간을 소비해야 했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 ATM 관리 업체인 한국전자금융 측은 “은행 업무 시간에 맞춰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ATM은 은행이 휴무에 들어가면 기기는 작동하지만 서비스는 불가능하다”며 “다른 ATM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노동절에 근무를 하는 기업들이 의외로 많다”며 “노동절에 공공 기관들이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공공기관 성격이 짙은 은행 측도 똑같이 입·출금 서비스를 일반 사업장에서 재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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