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제작콘텐츠(UCC) 전문업체 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가 UCC의 사회적 순기능을 모색한다.
판도라TV는 서울지방경찰청(청장 홍영기)과 ‘인터넷 동영상을 이용한 미귀가자 찾아주기 시스템’에 대한 협정식을 열고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판도라TV는 미귀가자들에 대한 네티즌의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여성 청소년 공식채널 ‘112(www.pandora.tv/112)’를 오픈하고 장기간 미귀가한 실종 아동, 정신 장애인, 치매노인, 가출인 등의 동영상을 메인 화면에 상시 노출시키기로 했다.
가출인 신고를 받은 경찰서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장기 미귀가자의 최근 사진, CD, 비디오테잎 등의 동영상 제작을 위한 자료를 수집해 서울지방경찰청에 보고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검토한 동영상 자료를 판도라TV에 제공하고 공식 채널 ‘112’에 실시간으로 게재하는 방식이다.
판도라TV의 동영상 시청시 플레이어 상단에 서비스하는 문자서비스 ‘MO’를 통해 실종아동 및 가출인 찾아주기 동영상 등 미귀가자에 대한 내용을 1시간에 한번씩 문자를 이용해 보여줄 예정이다.
김경익 판도라TV 사장은 “웹 2.0의 특징인 참여와 공유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들이 생성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만 부각됐던 동영상 포털 사이트가 가족을 잃고 가슴 아파하는 분들을 위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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