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와 구글의 온라인 광고업체 인수전이 달아올랐다.
C넷은 야후가 온라인 광고업체 라이트미디어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일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라이트미디어의 지분 20%를 인수한 야후는 이번에 나머지 지분 80%를 주식과 현금을 포함해 총 6억8000만달러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라이트미디어는 야후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이번 인수는 야후가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후의 라이트미디어 인수는 구글의 온라인 광고업체 더블클릭 인수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짙다. 구글은 지난달 13일 더블클릭을 31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포레스터리서치의 샬린 리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는 구글의 더블클릭 인수에 대한 방어적 움직임으로 보이기 쉽지만 이미 지난해부터 진행된 일”이라며 “이는 야후가 그래픽 광고 시장에서 지배력을 구축하려는 공격적 전략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라이트미디어는 2003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의 자동 교환 서비스를 선보였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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