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류를 컴퓨터 속 가상현실에서 착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주문하는 시대가 열린다.
산업자원부는 ‘i-패션 의류기술지원사업’을 통해 FnC코오롱의 골프웨어 엘로드에 가상현실 등 첨단 IT를 융합한 i-패션 쇼핑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i-패션이 상용화되면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든 직접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치수 정보가 입력된 3차원 개인 아바타(가상공간 속의 나)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 입을 수 있다. 의류업체는 온·오프라인 디지털 매장에서 스마트카드나 전자태그(RFID) 등을 활용해 손쉽게 의류를 주문받아 제조하고, 판매 관리까지 하게 된다.
‘i-패션 의류기술지원사업’은 의류생산시스템을 미래 환경에 맞게 IT를 활용, 다품종 소량생산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자부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2011년까지 5년간 7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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