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화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지난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혈액암과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소속 과학기술자 2명의 자택을 각각 방문,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부산에서 과학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한 뒤 이날 곧바로 대전을 방문한 김 보좌관은 원자력연의 K 책임연구원(51) 자택을 찾아 “도울 일이 있으면 뭐든 나서서 도와 주겠다”며 완쾌를 간절히 기원했다.
이날 김 보좌관이 찾은 K 박사는 서울대와 미 퍼듀대에서 원자력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줄곧 한국형 원자로 ‘하나로’에서 일해 온 원자로 전문가로, 지난해 초 건강검진에서 암이 확인돼 두 번에 걸친 수술을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이어 김 보좌관은 기계연의 또 다른 K 선임연구원을 방문, 격려한 뒤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 19일 수술받고 퇴원해 요양 중인 K선임연구원의 경우는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서 메커니컬 엔지니어링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전도유망한 30대 후반의 한창 일할 과학도여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거쳐 기계연 미래연구부에서 나노 파이버를 이용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백혈병 판정 이전까지 세계적 물리 학술지 ‘APL’ 등 SCI 저널에 4∼5편의 연구성과를 게재할 정도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여 왔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