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아이폰 6월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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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휴대폰 야심작 ‘아이폰’이 오는 6월 말 시장에 나올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이폰을 독점 공급받기로 한 AT&T의 랜달 스테펜손 COO는 18일(현지시각) 보스턴에서 열린 ‘보스턴대학 최고경영자 클럽 오찬’ 모임에 참석해 출시 일정을 이같이 공개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이 지난 1월 처음 공개한 아이폰은 음악 다운로드 기능을 강조한 뮤직폰으로 MP3P 아이팟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핵심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테펜손 COO는 “아이폰 출시 시점을 6월 안으로 잡고 준비 중이며 테스트 결과가 기대했던 만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이폰 구입을 희망하는 잠재 가입자를 1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초기 공급 물량이 얼마나 될 지는 아직 모르나 100만대 수요에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애플이 아이폰의 기술적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해 출시를 다소 늦출 것이라는 루머가 제기돼 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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