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니어가 음악의 특징을 분석해 멜로디나 리듬이 비슷한 곡만을 계속해서 재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했다고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파이어니어는 PC나 MP3플레이어에 다운받은 곡을 재생할 때 음향기기 자체에서 비슷한 리듬의 곡을 골라 선별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송 서핑’ SW를 개발, 2∼3년 내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CD로 음악을 들을 때 이 SW를 사용하면 멜로디·리듬·음의 강약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추출한 특징 정보를 추가로 기록하게 된다. 이 정보를 기초로 서로 닮은 곡들만을 메들리 형식으로 틀어준다는 것.
음향기기가 자동적으로 곡을 선택, 재생해주는 기능 외에도 PC일 경우 닮은 다수의 곡을 화면에 표시해 사용자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곡 해석에 걸리는 시간은 곡당 수 초이며 컴포넌트나 오디오 등에도 이 SW를 장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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