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로 끝난 CDMA 특허 사용 계약을 갱신하기 위해 협상 중인 퀄컴과 노키아 사이에 다시 한랭전선이 드리우고 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노키아가 3세대(G) 이동통신 기술 사용료로 지불하려 했던 제안을 퀄컴이 거절했다. 노키아는 퀄컴의 3G 기술 특허의 2분기 사용료로 2000만달러를 내겠다고 했지만 퀄컴은 “2001년 맺은 로열티 계약과 비교할 때 분기 2000만달러는 터무니 없이 낮은 금액”이라며 거부했다.
노키아가 이번에 제시했던 로열티는 3G 기술인 범용이동통신시스템(UMTS) 특허에 관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CDMA 특허와는 또 다르다.
노키아는 2001년 계약에서도 로열티가 휴대폰 판매가의 3%를 넘지 않았다며 퀄컴을 비난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양사의 접점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평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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