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 업체인 핸디소프트(대표 황의관)가 역삼동에 사옥을 마련하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핸디소프트는 10일 서초동에서 역삼동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연구개발(R&D)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 역삼동 본사 사옥은 지하 3층, 지상 7층에 연면적 2800평 규모의 인텔리전스 빌딩으로, 임직원에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다.
핸디소프트는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종합 IT 솔루션 및 서비스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핸디소프트는 R&D 기업으로, 자회사인 핸디데이타는 영업 및 IT서비스 업체로 사업구조 개편도 완료했다. 이번 사옥 건립을 기점으로 그동안 적자경영에서 탈피해 흑자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로 창업 16년을 맞는 핸디소프트는 이번 사옥 건립으로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의관 핸디소프트 사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역삼동 시대’는 지금까지 핸디소프트가 이룩한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도약을 펼칠 것”이라며 “고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해 사랑받는 국민기업 핸디소프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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