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김영주 장관과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산업전략 보고대회’를 갖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산자부는 한미 FTA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달성한다는 목표하에 이를 위한 4대 과제로 △전략적 미국시장 진출 지원 △양질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한미 연구개발(R&D) 협력강화와 기술역량 확충 △무역조정지원 등 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지원을 제시했다.
산자부는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FTA로 수출 증대가 유망한 품목들에 대해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하고 KOTRA 무역관을 통해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 기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이 처한 입지여건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교육과 의료 등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직접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다국적 기업 R&D센터 유치와 고급기술인력에 출입국 편의를 부여하는 골드카드제 등을 통해 기술협력의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관세철폐 효과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한·미FTA로 경제 제도를 투명하게 하고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등 산업 구조를 고도화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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