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개봉하는 박해일, 박솔미 주연의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이 만화로 출간된다.
영화제작사 MK픽처스는 만화전문 출판사 대원씨아이를 통해 만화 ‘극락도 살인사건’이 출간된다고 9일 밝혔다. 총 2권으로 제작되는 만화 ‘극락도 살인사건’은 16일께 제 1권이 먼저 출간되고 결말 부분이 담기는 제 2권은 약 두달 후 출간될 예정이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최근에만 ‘타짜’ ‘미녀는 괴로워’ 등이 상영,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는 등 일반적이지만 영화를 만화로 출간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MK픽처스의 영화들은 비교적 만화로 재탄생한 경우가 속속 나왔다. 지난해 개봉한 ‘아이스케키’와 ‘구미호 가족’ 등이 주인공들이다. 이 중 ‘아이스케키’는 10대 청소년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MK픽처스 관계자는 “부가판권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만화 구독층들이 좋아할 만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를 만화로 출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시장을 창출해 보려는 영화사의 의지”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은 고립된 섬에서 17명의 섬 주민 전원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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