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세계 최대 신용카드 정보처리 업체 퍼스트데이터를 256억달러(약 23조99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
KKR은 퍼스트데이터의 주식 한 주당 34달러를 지불할 예정으로, 256억달러는 3월 30일 종가에 26% 프리미엄을 더한 액수다.
이번 인수는 KKR과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지난 2월 에너지 기업 TXU에 제안한 인수금액 318억달러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KKR의 헨리 크래비스와 조지 로버츠 공동창업자는 지난 6개월 동안 퍼스트데이터 인수와 관련해 10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헨리 듀크스 퍼스트데이터 CEO는 자사의 웨스턴유니언 부문을 분사한 7개월 뒤부터 회사 매각을 추진해 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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