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업아이디어 외부에서 수혈

 ‘좋은 사업 아이디어 다 모여라∼’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국내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오픈 아이디어+ 페스티벌’ 행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중소 벤처기업의 창의적인 비즈니스 관련 아이디어를 받아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프로젝트다. 성장이 정체한 통신 시장에서 중소기업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성장동력도 발굴하고, 상생경영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IT 컨버전스 분야와 기타 뉴-비즈 분야로 나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IT컨버전스 분야는 △모바일 커머스, 물류, 결제 등의 편리한 생활분야 △영상·게임·음악 등의 즐거운 경험 분야 △디지털 홈이나 여행서비스 등과 같은 건강한 삶 분야 △모바일광고, B2B·M2M솔루션 등의 효율적 비즈 환경 분야 △기타 IT 컨버전스 영역으로 나뉜다. 기타 뉴-비즈 분야는 기존 이동전화 사업 외의 신규 영역으로 어떤 내용이든 가능하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http://partneron.sktelecom.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채택한 아이디어를 7월중 발표한다.

 이강업 BR(Business Relations) 담당 상무는 “산업 간 융·복합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컨버전스 시대에 기업 간 네트워크 경쟁력이 더욱 요구된다”며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을 개방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자에겐 대상 1건에 3000만원, 최우수상 3건에 각 1000만원, 우수상 10건에 각 300만원, 장려상 20건에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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