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와 오비완 케노비, 그리고 한 솔로와 레이아 공주 등 출연진이 미국 우표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미국 우정국은 29일 자체 웹사이트(www.usps.com)를 통해 스타워즈 30주년을 맞아 15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된 스타워즈 우표를 5월26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우정국은 또한 이 웹사이트에서 고객을 상대로 다스 베이더·요다·루크 스카이워커·레이아 공주 등 15명의 스타워즈 아이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뽑는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미 우정국의 256년 역사에서 두 번째 있는 일이며 가장 인기 있는 아이콘으로 선정된 캐릭터는 늦은 여름, 혹은 초가을에 단독 우표시트로 발행될 것이라고 우정국은 설명했다.
우표당 가격은 41센트이며 15가지 캐릭터의 우표는 한 시트에 마치 영화 포스터 같은 느낌이 나도록 배치돼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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