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DVD]

 데스노트 컴플리트 세트

오바타 다케시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가네코 슈스케 감독의 ‘데스노트’ ‘데스 노트:라스트 네임’은 엄청난 판매 부수와 함께 일본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선풍적인 관심을 모았다.

데스노트의 법칙들을 친절하게 복습시켜 주는 오프닝과 함께 막을 여는 2편 ‘라스트 네임’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서로 속고 속이면서 진행되는 라이토와 류카키의 두뇌 싸움에 집중했다. 중후반부에 접어들수록 극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쏘우3

잔혹 반전 스릴러 ‘쏘우’ 시리즈의 최신작.

2편과 마찬가지로 대런 린 보우즈만이 메가폰을 잡고 ‘쏘우’ 시리즈의 산파인 리 워넬이 각본을 썼다. 여전히 카리스마 넘치는 영감님 토빈 벨이 살인마 직쏘역을 맡아 병상에 누운 채로도 가공할 만한 포스를 뿜어내며 퍼즐 같은 공포 게임을 주관한다.

영화는 유능한 외과 의사이지만 남편과의 불화로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린(바하 수멕)과 교통 사고로 사망한 아들을 끝내 잊지 못한 채로 오랜 시간 복수심을 키워오던 제프(앤거스 맥파디언), 두 사람의 생존 게임을 동시에 진행시키면서 두 미션의 통과 조건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킴으로써 러닝타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한다.

살아있는 지구

대자연의 신비를 가득 담은 지구 곳곳의 풍경을 최첨단 촬영 기재와 항공 촬영으로 담아낸 ‘살아있는 지구(원제 Planet Earth)’는 영국 BBC의 주도로 디스커버리 채널, NHK 등 굴지의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초대작 자연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극한의 추위를 견뎌냄으로써 경이로운 생명의 신비를 몸소 보여주는 남·북극 지방의 생물들부터 시작해 험준한 산맥, 생명의 젖줄 강, 지구의 신비를 간직한 동굴, 모래의 바다 사막 등 지구 곳곳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풍경과 생명들을 극단의 클로즈업부터 항공 촬영까지 다양한 앵글로 보여준다.

KBS미디어에서 출시한 DVD 박스세트는 1편 ‘남극에서 북극까지’부터 5편 ‘모래의 바닥, 사막’까지의 에피소드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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