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오, 5번째 단말기 `오션` 상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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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투자한 미국 힐리오(Helio)가 듀얼 슬라이드 방식 단말기인 ‘오션(Ocean)’을 선보였다.

힐리오는 26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무선통신박람회인 CTIA 에서 언론 대상 시연회를 통해 ‘오션’을 발표했다.  

팬택이 개발한 오션은 상반기 중으로 출시되며 개발했으며 가격은 295달러로 고가 시장을 겨냥했다. 이로써 힐리오 전용 단말기는 저가 단말기인 히트, 중고가 단말기인 히어로, 킥플립, 드리프트 등 5개로 늘어났다.

특히 ‘오션’은 컴퓨터 자판과 동일한 ‘QWERTY’ 키패드와 일반 휴대폰 키패드를 동시에 갖춘 세계 최초의 듀얼 슬라이드 방식(수평 및 수직 양방향으로 열리는 슬라이드 휴대폰) 폰이다. ‘QWERTY’ 키패드로는 e메일 전송 및 메신저,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문자·숫자 결합 키패드로는 전화 통화 및 짧은 메시지 전송에 이용하면 편리하다.

인터넷과 동일한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HTML 브라우저를 지원하며, 통합메시지 기능으로 e메일, 문자메시지, 사진 메시지, 인스턴트 메신저를 각각의 메뉴로 접속할 필요 없이 원터치로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오션’은 2.4인치 고해상도 QVGA 디스플레이, 200만 화소 카메라, 스테레오 블루투스, MP3 기능을 지원함과 동시에 모바일 마이스페이스, 구글맵, 친구찾기, 주문형영화(MOD), 주문형비디오(VOD) 등 힐리오가 제공하는 모든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한다.

힐리오의 설원희 사장(COO)는 “‘오션’은 힐리오 사업 런칭 전부터 한국 첨단 기술과 뛰어난 기술력을 이용해 개발한 야심작으로 소비자들의 큰 반향을 일으킬 것” 이라며 “힐리오는 앞으로도 단말기 라인업 강화 및 혁신적 서비스 출시를 통해 연말까지 가입자 25만명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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