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을 돌파하기 위해 올해도 ‘기술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윤종용 부회장 주재로 기술총괄 및 사업총괄 기술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특허 중시 경영과 기술표준 주도권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기태 기술총괄 부회장은 지난 20일 확대 경영회의를 통해 취임 후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기술경영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기술위원회에서 윤 부회장은 지난해 미국 내 특허등록건수 2위에 올라선 성과를 토대로 수년 안에 1위인 IBM을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특히 올 한 해에도 특허경영과 기술표준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40나노 CTF 낸드플래시 기술과 세계 시장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와이브로 등 새로운 기술을 앞서 개발함으로써 표준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 중시경영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을 위한 시금석이라는 확고한 의지”라며 “올해부터는 기술위원회 정기회의도 늘릴 계획이며 전사적인 차원에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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