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간 IT분야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IT협력센터가 터키 앙카라에 개설됐다.
정보통신부는 20일(현지시각) 유영환 차관,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 김창엽 주터키 대사, 이브라힘 샤힌 터키 교통통신부 차관, 오스만 두르 투르크샛 사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터키 IT 협력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통부의 제안으로 설립된 한-터키 IT 협력센터는 전자정부 구축, 통신인프라 확충 등 공공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터키와의 IT 협력 증진뿐 아니라 한국 IT 기업의 유럽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터키 IT 협력센터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양국 정부로부터 각각 100만 달러씩 총 200만 달러의 재정지원을 받아 전자정부 등 공동 프로젝트와 정보화 컨설팅, IT분야 기술·인적 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