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회원국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범법자 지문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려는 유럽연합(EU)의 계획이 공개되면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EU의 지문 DB 구축은 유럽집행위원회(EC)의 2008 연례정책전략 보고서에 ‘안보와 자유를 위한 핵심 과제’로 명시돼 있다면서 이 사실이 알려지자 유럽통합에 대한 찬성파와 반대파를 막론하고 일제히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내년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DB 구축 작업은 9·11 테러사건 이후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조직과 테러리즘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피란코 프라티니 EU 법무담당 집행위원의 대변인은 “필수불가결하지는 않을지라도 대단히 중요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EU 관리들은 그러나 이번 지문 DB 구축 작업이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국행 항공기 승객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 등 동맹국들에게도 제공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려 하지 않았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워런 버핏도 “너무 비싸게 샀다” 후회한 기업, 10년 만에 몸값 '대반전'
-
2
10분에 로봇 1대씩…'로봇이 로봇 만드는 공장' 가동
-
3
[테크 차이나] 볼보, '벤츠맨' 잇단 영입…中 시장 부진 돌파구 찾을까
-
4
'찰스 불륜' 인정 당일 다이애나비 '복수의 드레스' 경매로… 예상 낙찰가는?
-
5
“주문량 9000% 폭증”…中 Z세대, 스마트폰도 내려놓게 만든 '이 것' 뭔데?
-
6
하루 8시간 '이 자세' 때문에… 어린이 '구운 피부 증후군' 확산
-
7
AI가 100년 난제 풀자…허준이 등 필즈상 25명 '집단 경고'
-
8
“25년 지나도 잊지 않아”… 美, 9·11 배후 알카에다에 최대 134억 현상금
-
9
투혼? 민폐?…경기 중 대변 실수하며 완주한 하이록스 우승자 논란
-
10
10년 전 주워온 쇳덩이, AI에 물었더니 “독일제 소이탄, 절대 만지지 마” 경고
브랜드 뉴스룸
×











